대창스틸, 선재 부문 안정적 매출 기대

내년 전반적 실적 개선 전망

2015-12-28     이진욱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대창스틸에 대해 내년 주력사업인 철강부문의 회복과 신규사업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창스틸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유통사업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했다그 이유는 주요 거래처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가 철강제품 수요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신규사업인 선재가공을 위해 최근 설비 및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했다선재는 제품 특성상 교체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캐쉬카우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
 
 그는 대창스틸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2,690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망한다철강유통은 국내 냉연 유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냉연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실적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사업 활성화가 이루어지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업이익 개선 폭은 현재 손익에 가장 부담을 주고 있는 대창에이티(알루미늄 제조)의 실적향상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