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수입협회 신태용 회장
2016-01-01 옥승욱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세계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세계무역이 1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우리 무역도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2011년 4년 연속 이어온 무역 1조 달러도 잠시 숨을 돌린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출은 일본, 프랑스 등 경쟁국에 비해 선전하여 세계 수출 순위도 사상 처음으로 6위 진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산업을 대표하는 철강업계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말 우리 수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 FTA가 본격 발효되면서 앞으로 연 평균 수출액이 50억 달러 증가하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6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철강업계에서도 FTA 혜택을 최대한 잘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주춧돌이 되어온 철강산업이 새해에는 더욱 번창하여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는데 견인차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