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못, 목조건축用 신수요 확대

일반 철 못 2배의 인장강도…부식, 못 빠짐 거의 없어

2016-01-11     이진욱

  조경 목재 시설물, 데크 시공현장 등에서 목재를 체결하는 못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못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못은 우수한 인장강도를 장점으로 고급 건축물 등 목조 건축물에 대한 적용이 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고급 목조 건축물의 영구적인 사용을 위해 인장강도(버티는 힘)가 매우 우수한 스테인리스 못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철 못이 28~35의 인장강도를 가진 반면 스테인리스 못은 55~65의 인장강도를 지닐 정도로 한번 목재에 박히면 부식이나 못 빠짐이 거의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스테인리스 못은 조경시설물, 놀이시설물, 우드펜스, 해양시설물에 반드시 사용돼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자재로 권장되는 분위기다. 잘 썩지 않고 강도와 인성이 강하고 영구적이라 안전성 면에서도 호평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강력한 비바람과 태풍, 지진 등에서도 잘 견딤으로써 수리, 보수, 리모델링 없이도 안전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목재 시설물과 양식장을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못을 찾는 수요가들이 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STS 못의 재질대비 특성
재질 / 구분 인장강도 항복강도 연 신 율 비 중
AL(A3003p-H14 14 ~ 18 12 이상 5 이상 2.74
일반강(spc.1종) 28 ~ 35 12 이상 34 ~ 38 7.86
AISI 304(STS) 55 ~ 65 21 ~ 25 40 ~ 55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