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산세설비 합리화 완료
1월 초 완료, 본격 양산 중
컬러강판 설비 합리화는 지연
2016-01-14 문수호
세아제강이 1월 초 군산공장 산세(PO) 설비 합리화를 완료했다.
세아제강은 냉연 판재류 제품 전반에 걸친 품질 강화를 위해 점진적인 설비 합리화에 나서고 계획인데 산세 설비부터 합리화에 들어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세아제강의 투자는 설비 도입에만 집중돼 왔는데 품질 향상이 상대적으로 미흡해 올해를 기점으로 품질 경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세 설비는 생산 속도 조절을 위한 루퍼 등을 먼저 보강했으며 레벨러 등의 설비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산세 설비가 합리화되면서 산세강판(PO) 뿐만 아니라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 컬러강판 등 냉연 판재류 전체에 품질 개선이 이뤄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세아제강은 컬러강판 설비도 3Coating 3Baking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설비 합리화를 계획하고 있는데 일정이 늦춰져 설비 도입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