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메탈, 포스코에 365억원 알루미늄 탈산제 공급
2014년 매출액 대비 32% 규모... Al 빌릿 신규 사업 추진 중
2016-01-18 박진철
알루미늄 탈산제 업체인 피제이메탈(대표이사 홍득식)은 포스코와 365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1.5%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올 상반기까지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선철을 강철로 바꾸는 제강 과정에서 용강 중의 과잉 산소를 없애고 결정을 미세화시켜 가공성이 우수하고 질긴 강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첨가물이다.
피제이메탈은 지난해 초 포스코와 1,066억8,300만원 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 계약을 체결했으나, 애초 4만2,500톤에서 3만6,257톤으로 탈산제 공급 계약이 줄면서 838억6,669만원 규모의 거래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해 말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피제이메탈은 신규 사업으로 알루미늄 빌릿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알루미늄 빌릿 제조 공장 신설 및 시설 투자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의 40.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