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서 5,2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수주

2016-01-19     이광영

  대한전선은 사우디의 서부 도시 제다와 수도 리야드에서 총 5,200만달러(630억원)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각각 4,200만달러(510억원)와 1,000만달러(120억원)다. 특히 제다 지역의 프로젝트는 납품하는 케이블 길이가 95㎞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두 프로젝트에 380kV급 초고압케이블 등 관련 접속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까지 맡는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리야드와 제다 지사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화 전략을 펼치며 경쟁력을 높여온 만큼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