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中 경제 지표 발표 후 쇼트커버링에 반등
금일 중국 12월 GDP 성장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주요 지표가 발표됐다. 주요 지표들은 예상치를 밑돌며 중국 경기 둔화세를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비철 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쇼트커버링이 나타나며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12월 GDP는 6.8%, 2015년 연간 기준으로는 6.9%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약 25년래 최저치 기록이다. 그럼에도 시장이 쇼트커버링에 나선 이유는 일각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중국 성장률이 6%대 초반에 머무를 것이라는 우려에 비해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3.25% 상승하는 등 국제 금융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시장이 바닥을 다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IMF는 201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4%로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0.2%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6.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016년 세계 경기가 침체될 확률이 2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5년 중국 전력생산량이 전년 대비 0.2% 감소하며 1968년 이래 처음으로 후퇴하는 등 중국의 경기 둔화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중국 주요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결과에 상관없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춘절 연휴를 앞둔 탓에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쇼트커버링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을 돌려세울 만한 모멘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