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택포럼, 박상우 신임회장 선임

‘2016년 주택시장 전망’ 주제 세미나도 개최

2016-01-20     이광영

  건설주택포럼이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상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박상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16년 불확실한 주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해 건설주택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과거 20년을 다지고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2016년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는 ‘2016년 주택시장 전망 및 사업자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2016년 주택시장 트렌드’를 발표했다.

  김 박사는 발표를 통해 “지난해보다 주택 가격, 거래, 공급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세·공급·가계부채·대출규제·금리를 올해 주택시장 5대 변수로 꼽았다.

  허 박사는 “올해 구조변화로 저성장, 저금리, 저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 금리가 상승하면서 분양 초기계약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자랑스런 건주인상’ 시상에서는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과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