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공급사 "협력 강화로 함께 위기 극복"

20~22일 40개사에 PHP(POSCO Honored Partner) 인증
간담회 통해 경영현황 및 위기 극복방안 공유

2016-01-21     방정환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올해의 우수공급사 40개사를 선정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협력 강화를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포스코는 20~22일에 포항ㆍ광양ㆍ서울에서 각각 우수공급사(PHP; POSCO Honored Partner)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포스코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품질의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개선활동 및 지역사회 협력 등에서 구심체 역할을 해준 PHP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2016년 PHP 선정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포스코는 납품실적 평가, 수익창출 기여도, 포스코 의존도, 동반성장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6년 PHP 40개사를 선정했다.

  PHP로 선정된 공급사에게는 ‘PHP 인증서’를 발급하고, 공급사 마케팅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포스코 홈페이지에 PHP 제품 소개 △그룹 차원의 계약 관련 보증금 납부 면제 △포스코 상시 출입증 발급 △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일 포스텍에서 포항 지역 PHP를 대상으로 열린 첫 간담회에서 김학용 상무는 “PHP가 주축이 되어 공생기술 개발과 원가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철강산업 수요침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주요 공급사를 대상으로 경영여건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포스코는 환율ㆍ유가 등 변동성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한 수요산업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설명하고, 3대 100% 원칙(경쟁ㆍ공개ㆍ기록) 등 위기를 극복하려는 포스코의 쇄신 노력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