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6-01-27     김간언

*FOMC와 중국 춘절연휴 앞두고 숏커버링
*LME 전기동, 펀드 포지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 
 
  금일 비철금속은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하며 전 품목 상승 마감하였다. 아연과 주석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동도 장 후반 2.5% 이상 상승하였다. 중국 전기동 수입량 증가 및 Freeport McMoran社의 인도네시아 수출허가 연장여부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 등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금일 매수세는 실물관련 매수세보다는 FOMC와 중국 춘절 앞두고 CTA 중심의 기술적 매수세가 대부분으로 전해져 펀드들의 숏커버링이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LME 전기동에 대하여 펀드들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펀더멘털 요인을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Freeport McMoRan社로부터 제련소 신축을 위해 약 5.3억 달러의 예치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허가 연장 전에 예치금을 요구한 상황으로, 수출허가 연장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Freeport社가 인도네시아에서 하루에 약 22만톤의 정광을 채굴하고 있으며, 이 중 1/3이 인도네시아 내 Gresik에 위치한 제련소로 향하고 있다. Freeport社는 지난 해부터 약 207억 달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 중에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감산을 계획하기도 해 향후 인도네시아에서의 상황 전개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보인다.

  한편 중국 12월 전기동 수입량이 월간 단위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15년에만 368만톤을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rbitrage 유인으로 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중국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실수요보다는 재고비축이나 financing 관련한 물량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