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현대제철 작년 수익성 개선…봉형강 사업이 ‘공신’
2015년 영업이익(별도기준) 전년비 3.0% 증가한 2조2,570억원
영업이익률(별도기준)은 10.1%까지 상승
현대제철은 2016년 1월 27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지난해 봉형강류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방산업 호조, 현대하이스코 합병 영향으로 2014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봉형강 사업은 현대제철이 지난해 매출액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할 수 있었던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사업부문별 생산 및 판매실적(별도기준)을 보면 2015년 봉형강류 생산량은 전년비 6.2% 증가한 731만5,000톤, 판매량은 8.5% 증가한 731만9,000톤이었다. 판재류 생산량은 전년비 1.2% 증가한 1,236만8,000톤, 판매량은 0.7% 줄어든 1,260만7,000톤이었다. 이에 전체 생산량은 전년비 3.0% 증가한 1,968만3,000톤, 판매량은 2.5% 증가한 1,992만6,000톤을 기록했다.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보면 전체 매출액은 전년비 9.7% 감소한 14조4,790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2조2,57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14년 9.0%에서 1.1%p 상승한 10.1%를 기록했다.
그 중 봉형강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2.4% 감소한 5조1,420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7,890억원이었다. 판재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3.2% 감소한 9조3,37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1조4,68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에서 봉형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4.2%에서 2015년 34.9%까지 상승했고 차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제철은 개선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줄였다. 2015년 차입금은 전년비 2.5% 감소한 11조7,000억원, 순차입금은 2.7% 감소한 10조9,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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