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中企 해외진출 지원

베트남 사무소 구심점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 조직화 나설 계획

2016-01-29     옥승욱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거점 기지를 마련했다.

  중기중앙회는 28일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사무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두번째 해외사무소다. 베트남을 비롯해 ASEAN 국가에 진출하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사무소를 구심점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 조직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현지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택 회장은 "지난해 수출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글로벌화 특별법 입법, 신흥시장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청년창업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