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틸, 1월 29일 회생계획안 통과

2016-02-01     전민준

  드림스틸(관리인 최재문)의 기업회생계획안이 2016년 1월 29일 통과됐다.

  이날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2,3차 관계인 집회에서 결정된 사항이고 회생채권자 2/3 이상, 회생담보권자 3/4 이상 동의를 거쳐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자로는 포스코, 세아제강,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등 원자재 공급업체와 스틸피아, 천아스틸, 한진철관공업, 유진철강산업 등 강관 제조업체들이 있다.

  드림스틸이 회생절차를 시작한 것은 2014년 10월초지만 중간에 최대 채권자 변동으로 2,3차 관계인집회는 수차례 지연됐다. 회생절차 신청 당시에는 산업은행이 최대채권자였지만 진행 과정 중 채권을 다른 법인에게 양도했다. 이는 상호간 조건이 변경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법원 측에서 연기 판정을 내린 사항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