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 "세계 철강산업 회복세로"
18명의 애널리스트 분석 바탕
2016-02-01 송규철
세계 철강산업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애널리스트 18명의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 조강 생산이 0.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산과 러시아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 EU의 무역규제가 활성화되면서 중국의 생산은 2.2% 감소하지만 지난해 10.5%나 작아진 미국 철강산업이 3% 성장하고 1.8% 생산이 감축됐던 EU의 철강산업이 0.9% 성장한다는 시나리오이다.
FT는 액센츄어(Accenture)의 존 리히텐슈타인 컨설턴트의 "철강 가격 상승은 낮은 원자재 가격에 의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