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주요 광물가격 동향 (1월 4주차)

6대 전략광종 :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니켈 (단위:U$/톤(우라늄:U$/lb))

◈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 EU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에 따른 가격 소폭 상승
  - 지난해 메이저 Glencore의 동 40만톤, 아연 50만톤 감산결정 및 중국내 대형 제련소간 생산축소 합의에 따른 수급조정 기대로 가격의 소폭 상승세가 나타남.
  특히 동의 경우 Freeport-McMoRan사의 인니 Grasberg광산에서 동 정광 수출면허가 제련소 건설비용 보증금 미납문제로 중지됨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임

◈유연탄 : 중국과 북미지역 대규모 감산 기대에 따른 가격상승세
  - 중국은 향후 3년간 소규모, 고비용 광산 폐광을 통해 7억톤 감산목표를 세웠고,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에너지원 정책이 석탄 대신 천연가스 비중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감산조정 기대로 가격상승세가 나타남.
  그러나 인도의 ‘15년 4~12월 연료탄 수입량이 6,18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하고, 중국 또한 ’15년 석탄수입량이 전년대비 31.6%나 감소한 1억 5,553만톤을 기록하면서 가격하락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상승세가 제한될 전망임

◈우라늄 : 장기수요 개선전망에도 불구하고 가격 보합세 지속
  - 일본 Fukui현의 Takahama 원전 3호기가 1월29일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세 번째 원전재가동이 개시됨. 또한 프랑스 EDF사와 인도 Nuclear Power Corp of India사가 인도 Jaitapur주에 6기의 신규원전 건설 예비계약 체결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인도의 Kudankulam 원전2호기가 가동개시될 예정이어서 장기수요 전망은 긍정적임. 그러나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일본과 중국 등의 우라늄 재고량이 신규 소요분을 충당할 것으로 보여 가격상승세가 상쇄되고 있음

◈철광석(중국 수입가) : 중국 철강생산 부진에 따른 철광석 가격 약보합세
  - 중국 철강생산량이 2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였고, 그에 따라 철광석 항구재고량이 급증하는 등 하방리스크가 여전히 큰 가운데 브라질의 철광석 주요 수출항구가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되면서 가격상승을 기대하였으나, 조속한 문제해결로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약보합세가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