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할 듯…

2016-02-11     박진철

<Macro>

  금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의 점진적 조정만 있게 될 것이라는 발언으로 인해 금일 미국 달러화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4,518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구정 연휴로 인해 장 초반 한산한 거래량을 동반했다. 인도네시아 Freeport에서 앞으로 6개월간 Copper 정광 수출이 허가됐단 소식에 일시적으로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21% 하락한 3M $4,454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옐런 의장의 발언이 미국 달러화를 압박하자 하락폭을 만회하며 $4,500 레벨 안착을 재차 시도했다. 다만, 원유가 금일도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투자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Aluminum: 금일 3M $1,482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한산한 움직임을 보이다 여타 비철금속 하락세와 원유 추가 약세로 투자 심리가 흔들리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Aluminum역시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재차 $1,500 레벨 탈환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매도 물량에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89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 불안감, 달러 약세, 기술적 강세 신호 등으로 금에 대한 투자성 매수 확대가 일면서 일부 하락폭을 만회했다. 특히,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과 일본 증시의 불안감은 단기간 금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 실물 수요가 지지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