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37건에 6,802억 공사입찰 예정

2016-02-15     박재철

  조달청은 2월 셋째주인 15일부터 19일까지 한주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1공구) 축조공사 등 37건에 6,80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군산대학교 수요 '사회과학대학 보수 및 증축 전기공사' 등 20건의 공사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8건에 4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에 2,648억원이다.

  이로 전체 공사의 20%인 1,324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강원도 2,310억원, 경남도 1,318억원, 전남도 1,052억원, 인천시 570억원 등이다.

  계약은 788억원 상당의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신북항 계류시설 축조공사'와 414억원 상당의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수요 '돌문화공원 2단계 2차 건설공사' 등 2건이 최저가 입찰로 집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공사는 ▲대안·기술입찰 4건(3,865억원) ▲적격심사 30건(1,734억원) ▲수의계약 1건(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