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작년 영업益 362억원…전년比 23.2% ↑

LPG탱크 수주 늘어 수익성 개선

2016-02-16     박준모

  울산의 조선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62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했다.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도 4,533억원1,800만원으로 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191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조선업계 불황에도 좋은 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윤이 높은 LPG탱크 수주가 늘어난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체 매출 중 LPG 탱크의 비중은 2014년 23.5%에서 지난해 31.3%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진중공업은 보통주 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38억2,927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