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연대, 7개 부처 기관 순회 기자회견 개최

대형저울(계근대) 재검정 전환철회 등 요구

2016-02-16     신종모

 자원재활용연대(의장 봉주헌) 등 30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고물상생존권보장시민연대’는 1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 정문 앞에서 7개 부처 기관 재활용희망버스 순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대는 이날 국가기술표준원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환경부, 기재부, 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총 7개 부처 기관을 순회하며 대형저울(계근대) 재검정 전환철회 및 영세 철 스크랩소상의 기본권과 생존권 등의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자원재활용연대 봉주헌 의장은 “에너지와 자원을 97%를 수입하고 있는 자원빈국에서 재활용자원 수집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순환시키는 존재인 재활용인과 철 스크랩업장을 정책과 입법에서 소외시키고 방임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자원순한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는 재활용관련 법제 정비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대는 올바른 ‘자원순환법’ 제정 요구와 200만 전국재활용인 생존권 보장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