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대폭 절하... '드러난 의지'

2016-02-17     송규철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하하며 이틀 연속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7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164% 오른 달러당 6.523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같은 환율 상향조정폭은 지난 1월 7일의 0.51% 이후 40일만에 최대치이다. 또한 전일의 0.018% 절하에 이은 연속적인 조치이다.

 위안화를 절하하면 외국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이 더욱 커지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 국채를 매도하며 방어를 계획하는 듯 보인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를 읽으면서 매수세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