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2016년 종합건자재 기업으로 우뚝’

가드레일, 국내시장 성장정체로 해외시장 적극 공략
데크플레이트 MAS등록 추진으로 관급 물량 확보

2016-02-18     박재철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이 2016년 매출 1,450억원을 달성하고 종합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동아에스텍의 2016년 IR자료에 따르면 도로시설물 사업에서 매출액 950억원을 전망하였다. 동 사업이 국내시장 성장정체됨에 따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설계제안등 기술영업에 매진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해상 장대교량 및 도시기반시설 건설 공사, 중동지역 건설사업등 다각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해외인증 제품개발과 시공경험을 쌓는 등 유리한 수주조건을 마련하여 해외 건설 공사 수주활동을 확대해 간다는 것이며 동시에 방음벽 시설물의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설계제안을 하는등 기술영업을 바탕으로 한 이윤극대화를 도모하며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관리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텍은 이미 도로시설물 사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에 우선협성자로서 계약조건을 협의 중이라 밝히고 예상 수주액은 약 7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아에스텍의 년간매출액의 절반수준이다.


  동아에스텍은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경우 2016년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것을 밝혔다. 이지합판탈형데크, 이지스틸탈형데크, 이지스틸데크, 이지단열재데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코디네이션 영업을 통한 안정적 생산 물량 확 및 적정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아에스텍은 올해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을 추진해 관급 수주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동아에스텍은 신사업인 단열재 제조 사업으로 종합건자재 기업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공장소재는 충청남도 당진시로 투자금액은 200억원 내외다. 양산시기는 2017년 하반기로 경질우레탄 보드를 생산해 자사 이지단열재데크의 수급 안정화와 국내 건설 수요를 확보해 신규 매출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도로안전시설물,방음벽,데크플레이트와 신사업 단열재사업까지 종합건자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