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철강사업부 이전 확정
잠실 SDS 향군타워로 이전
직원들 출퇴근, 복지시설 모두 고려한 결정
2016-02-24 옥승욱
삼성물산 철강사업부 이전이 확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상사부문을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4개 사업부문은 각각의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건설부문은 오는 3월말 쯤 판교로 이전할 예정이다.
상사부문 이전에 관해 여러 장소가 물망에 올랐으나 직원들의 출퇴근과 복지시설 등을 고려해 잠실 SDS 향군타워가 최종적으로 정해졌다. 이전 대상 인력 규모는 약 900여명이다. 이 중 100여명 정도가 철강사업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직 이전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상반기내 이전은 빠듯할 거 같다"며 "임직원 거주지 및 거래선 방문 등의 모든 사항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