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금속 외장재들
경향하우징페어에 다양한 금속 패널·기와 선보여
2016-02-26 고양 킨텍스=박진철
'2016 경향하우징페어'에서 건축물의 품격을 높여주는 다양한 금속 패널과 기와 외장재가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로자, 시에스텍, 주신기업 등 여러 금속 소재 외장재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뽐냈다.
우선, 시에스텍은 금속 또는 비철금속을 모재로 한 면 또는 양면에 다른 금속 또는 비철금속 재료를 맞붙이는 클래드(Clad) 방식의 다양한 건축 외장재를 선보였다. 모재로는 동 및 알루미늄, 타이타늄 및 스테인리스 철강재 등이 쓰인 제품들이다. 특히, 알루미늄 클래드 제품 등은 기존 지붕재 대비 경량화와 이에 따른 시공 편의성 등을 제공한다.
로자는 알루미늄 과 아연의 특성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내구성과 내열성이 탁월한 갈바륨(Galvalume) 금속 기와 제품을 비롯해 타이타늄 아연 패널과 알루미늄 패널과 함께 다양한 아연 도장 외장재를 들고 나왔다.
또 주신기업도 타이타늄징크, 산화동판,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금속 소재 건축 외장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