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중국 지준율 인하 불구 변동성 축소

2016-03-01     박진철

- 중국 지준율 17.5%에서 17.0%로 인하 불구 시장 영향력 적음

  금일 중국 지준율 인하 소식에도 언론에서 보이는 낙관적인 해석은 비철금속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전일의 가격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거래됐으며, 그나마 상승폭이 컸던 알루미늄도 1,600선 등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일 중국에서는 지난해 2월 이후 다섯 번째로 지준율을 인하했다. 언론에서는 중국 정부가 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화답으로 경기 부양 위한 국제적 공조를 한 것이거나 양회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행한 조치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번 양회에서 과잉 설비에 대한 공급 측면의 구조조정 등 중속 성장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한 가운데, 지준율 인하의 '약발'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칠레 1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가까이 하락한 점도 중국 수요 둔화에 기인한 부분이 많다는 점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감산을 통한 공급 조정이 있다 하더라도 실수요 회복이 결국 가격을 더 높이 가져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