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비철금속, 알루미늄 제외 연일 상승
2016-03-04 박진철
- 비철 추가상승, 그러나 상승세 유지 미지수
- ECB, Fed 회의 및 중국 양회 주목
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은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다소 의심스러워 보인다. 아연은 공급 부족 우려에 7개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으며 납 가격도 좇아가며 상승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1,600 선을 재차 시도했으나 오히려 꺾이는 모습이었다.
현재 시장에서는 ECB, Fed 및 중국 양회에서 나오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ECB에서는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예상돼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으나, 그 다음 주에 FOMC가 예정돼 있어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기다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달에 Fed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이 4%로 낮지만, 최근 미국 지표가 비교적 견조하고 미국 주식 시장도 저점에서 반등하는 국면에서 어쩌면 3월이 적기라는 의견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더 좋은 시기를 기다리며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양회에서는 공급 과잉인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이 예상돼 있어 비철금속, 철강 등 원자재 생산자들에 대한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가격이 오르는 점도 다소 불안한 요인으로 가격 상승 시 감산 유인이 적어지고 오히려 생산량을 유지하거나 증가하기 쉽기 때문이다. 공급요인에 대한 조정도 중요하나 결국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수요이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