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세아, 오페라 버킷’
이운형문화재단 두 번째 정기음악회, 故 이회장의 오페라 열정 재현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재단 후원 인재들로 마련한 특별한 무대
‘사랑’을 큰 틀로 벨칸토 오페라곡 중심 재해석
<’2016 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이 오는 17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담아 (재)이운형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두 번째 정기음악회이다.
‘오페라 버킷’에는 ‘관객과 세상에 꼭 들려주고 싶은 오페라곡 모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청교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등 이운형 회장이 생전 가장 즐겨 들었던 벨칸토 오페라 작품들을 중심으로 꿈, 사랑, 은밀한 행복, 갈등, 허무함, 회상 등 ‘사랑’이라는 큰 틀에 내포된 아름다운 기억과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세계 5대 오페라좌에 주역으로 초청된 테너 김재형, 유럽에서 연기와 기량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박현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재)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성악가들인 바리톤 김주택, 최인식, 테너 김범진, 김승직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Chi mi frena in tal momento(그 누가 나의 슬픔을 거두어 주리)’, ‘Tu che a dio spiegasti(날개를 펴고 하늘로 간 그대여)’, ‘A te, o cara(그대, 오 사랑하는 이여)’, ‘Casta diva(정결한 여신)’ 등의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 밖에도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플루티스트 오신정 및 조이심포니 오케스트라(Joy Symphony Orchestra)가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前 국립오페라단장 이소영이 연출을,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前 국립오페라단 상임지휘자) 김주현이 지휘를 맡았다.
이번 공연은 故 이운형 회장의 생전 바람대로 오페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주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그 감동의 울림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
▣ 공연 개요
1) 일자: 2016년 3월 17일(목) 20:00 (80분)
2) 장소: 예술의전당 음악당 1층 IBK챔버홀
3) 출연 및 연출
- 성악가: 김재형(테너), 박현주(소프라노), 정수연(메조소프라노), 김주택(바리톤), 김범진 (테너), 김승직(테너), 최인식(바리톤), 양성원(첼로), 이성주(바이올린), 오신정(플루트)
** 성악가 김주택, 김범진, 김승직, 최인식은 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입니다.
- 오케스트라: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Joy Symphony Orchestra) 28인조
- 연출: 이소영 (前 국립오페라단장)
- 지휘: 김주현 (現 국립오페라단 지휘자, 現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