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수출·내수 회복 위한 지원 강화

금융중개지원대출 9조원 확대 편성

2016-03-14     김간언

  한국은행이 최근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내수 회복세가 약화되는 등 경기 흐름이 악화되자 이에 대응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총 9조원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9조원은 한도 5조원 신규 증액(20조원→25조원, 2.25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과 기존한도 여유분 4조원 활용을 통해 조성되며 수출, 설비투자 및 창업 촉진을 유도하는 데 지원된다.

  그중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한도를 3조원 증액하고, 대출 금리를 0.25%p 인하(연0.75%→연0.50%)한다.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은 한도 1조원 신규 증액과 기존 한도 여유분 1조9,000억원 활용을 통해 총 2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지원 기간을 연장(2016.8월말→12월말)한다.

  또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한도 1조원 신규 증액과 기존 한도 여유분 2조1,000억원 활용을 통해 총 3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기존 기술형 창업 기업 외에 일반 창업 기업을 추가해 고용 확충을 유도하되 이와 관련성이 낮은 일부 업종(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업 등)은 제외한다.
 
  한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자금 가용성 확대 및 이자부담 경감 등을 통해 수출, 설비투자, 창업 및 이를 통한 고용 등의 확대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