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알루미늄 산업 중심지 발돋움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구축 국가 공모사업 선정

2016-03-14     박진철

  영주시가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14일 경북 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인 경량 Al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제품 생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량 Al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제품 생산 구축사업은 경량금속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과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신시장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자하는 국책지원사업이다.

  국내 경량소재 관련 산업은 중소기업 위주의 구조로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해 고비강도 소재개발 및 고급화에 한계가 있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 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알루미늄을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수송기기 등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량 Al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제품 생산 기반구축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상북도, 영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