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6-03-18     김간언

*전기동 4개월래 고점 경신
*LME에서 SHFE로 이동중인 전기동 재고
  
  비철시장엔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 하향 소식에 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전 품목 강력한 상승장을 연출했다. 전기동은 심리적 저항선인 $5,000선을 돌파 한 뒤 4개월래 고점까지 전진했다. 아연의 상승은 비철금속 중 가장 강력했으며 다시 납 가격을 추월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타 금속과 비교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전일 미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망 전망치를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금리 인상이 2차례가 적정하다고 강조한 부분이 비철시장의 상승세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이는 지난해 말 권고 됐던 4차례의 절반이기 때문에 당초 시장에 반영되었던 우려감이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LME 창고의 전기동 재고는 금일 6,100 감소하며 160,925톤을 기록했다. 현 수준은 지난해 11월 재고에서 30% 감소한 수준이다. cancelled warrant를 감안 한다면 현재 출고 가능한 전기동은 121,000톤에 불과하다. 하지만 SHFE에는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SHFE의 전기동 재고는 지난해 12월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350,138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전기동 재고가 LME에서 SHFE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상해의 전기동 프리미엄은 급증한 전기동 재고로 인해 $5 감소해 1월 6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금일 전기동은 200일 이평선을 돌파하며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상승을 보였다. 이제 다음 저항선은 피보나치 38.2%선에 해당하는 $5,14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들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의 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