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소·중견기업 수출보험 가입비 무료지원
가입 후 1년간 수출기업 일반수출, 위탁가공무역, 중계무역 등 모든 수출거래 적용
2016-03-21 옥승욱
한국무역협회는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수출대금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이다. 수출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지급지체 및 대금 미회수 등 신용위험 ▲수입국 사정에 따른 수출불능 또는 수출대금 회수불능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연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중견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절차 간소화 및 업체의 부담 해소를 위해 무역협회를 보험계약자, 회원사를 피보험자로하는 단체보험을 적용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동안 수출기업의 일반수출, 위탁가공무역, 중계무역 등 모든 수출거래에 적용된다. 또 최대 5만 달러 이내 범위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손실액의 90~95%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심남섭 무협 회원지원실장은 "지원대상 기업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확대하고, 수출초보기업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