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6-03-21     김간언

*막차시간이 다가온다.

  하락했지만, 추세는 살아있다. 지난 1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39% 하락한 $5048에 마감했다. 달라진건 없다. 상황이 나쁘졌다기 보다는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이 있었다고 본다.

  막차시간이 다가온다. 아직 추세는 살아있다. 하지만, 계속 추세가 살아 있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좀 더 상승을 누릴 수 있겠지만, 막차다. 얼마가지 못해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가격이 계속 올라가기 위해서는 새로운게 필요하다.

  끌고 밀고 있는, 유가와 달러. 지금 가격을 끌고 밀고 있는건 유가와 달러다. 유가가 멈추면 달러가 밀고 달러가 멈추면 유가가 밀고 하는 식으로 추세를 유지시켜 주었다.물론, 중국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준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 했지만, 큰 도움은 못 되었다고 본다.

  만약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방향을 바꾼다면 그 이유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앞에 언급한 것처럼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건 유가와 달러다. 아래 그림 1, 2에서 보듯이 유가와 달러가 오를 때마다 전기동도 상승했다.

  결국 유가와 달러가 현 수준을 유지시켜 주는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거기에 정황상
유가는 상승추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추세를 유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반면, 달러의 경우 6월 FOMC를 앞두고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지금의 추세가 2분기 내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면 가장 큰 변수는 달러다.

  물론 금리인상 악재가 아니라도 방향은 더 빨리 바뀔 수 있다고 본다.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내 상황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향후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상해 재고다. 너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선물거래소(SHFE)가 모니터링 하는 창고의 지난주 구리 재고가 전주대비 12.7% 증가한 39만 4777톤으로 2015년말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또 작년 3월 20일과 비교하면 65%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 12월 이후 강력한 수입 물량과 올해 중국의 춘절 연휴로 인한 2월과 3월초 수요 약화로 인한 증가로 보았다.

  더 큰 문제는 프리미엄도 하락한 것이다. 결국 재고다. 당장 현 재고수준을 놓고 보면 향후 하락이 예상될 수 있지만, 향후 재고가 감소한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일단 과거 5년간 상해거래소 전기동 재고 추이를 보면 무조건 우려할 필요는 없다. 4월을 싲작으로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체 재고 추이를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최근 2년 동안 보세창고와 거래소 재고 모두 2분기 성수기로 들어가면서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의 전기동 수입은 2분기 들어서면서 전분기대비 크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챠트 상으로 보더라도 상승은 제한적이다. 강한 저항선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잘 타서 바로 앞 저항선을 넘는다고 해도, 산 넘어 산이다. 얼마 가지 못해 다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앞에 언급한 것처럼 상황이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다시 상승하며 추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상승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전기동 예상 레인지: $5014~5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