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적극 추진

올해 관내 발주 공사 6조8,000억원 규모

2016-03-29     신종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정부3.0 취지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지원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세종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물량(지역제한 경쟁 입찰·지역의무공동도급)이 5,000억 규모이지만 지역 업체가 더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신도시를 포함해 관내에서 발주되는 건설사업 규모는 총 6조8,000억원이다.

 이에 세종시는 주요 공공기관의 건설공사 발주계획과 새롭게 달라진 제도 등을 포함한 안내자료 배부, 하도급 지원을 위한 정기적 현장 홍보, 협조공문 발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배준석 지역개발과장은 “신도시 대형사업장에 지역업체의 부분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시와 LH, 대형건설사간 상생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수주를 지원한다”며 “세종시 건설 공사에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