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자본잠식 해소’ 입증자료 제출
기업심사委 심의 여부 결정, 매매거래정지 유지
2016-03-29 송규철
동부제철은 2년 연속 50% 이상 자본잠식 해소에 대한 입증자료를 제출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당사는 자본금 전액잠식 해소 입증을 위하여 2016년 3월 15일 기준으로 외부감사를 받았으며 외부감사결과 자본총계가 1,673억4,503만9,653원 증가하여 자본총계/자본금 비율이 106.9%가 되었으므로 자본잠식이 해소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의 자본잠식 해소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에 대해 “상기 2년 연속 50%이상 자본잠식 사실을 해소한 것과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매매거래정지를 계속한다”고 공시했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매매거래가 계속 정지되지만 심의대상 제외로 결정되면 매매거래정지가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