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 시황 [삼성선물]
*옐런 의장 증언 대기
▒위안화 동조화와 네고로 하락
강달러 분위기를 반영하며 1,170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숏커버링으로 1,173.10원으로 고점을 높임. 이후 월말을 맞은 네고로 추가 상승은 막혔고, 장중 위안화 환율 하락과 동조화하며 하락 반전. 역외 매도와 네고 집중으로 낙폭을 확대해 장 후반 1,165.20원으로 저점을 낮추고 전일 대비 3원 하락한 1,166.20원에 마감.
▒지표 둔화로 미달러 하락
미국 물가 지표 둔화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으나 옐런 의장 증언 앞두고 낙폭은 제한. 이날 영국 등 유럽 금융시장들의 휴장으로 거래 한산.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은 0.1%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고, 저축률은 5.4%를 기록해 ’1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소비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움. 2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대비 1%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 1.7% 상승해 예상 하회. 2월 잠정주택판매는 3.5% 증가하며 7개월래 최고치 경신.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2월 고용지표를 통해 4월 회의 결과를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 달러지수는 95.9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21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19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13.6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13.4엔에 상승 마감.
▒외국인 일본 국채 보유액 사상 최고
BOJ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국채 보유액은 110조엔이며, 보유 비율은 10.6%로 ’97년 데이터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 기록. 낮은 일본 금리와 엔화 약세 기대에도 외국인들은 작년부터 일본 국채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는데 이는 달러/엔 스왑 베이시스를 이용한 투자 전략이 그 배경인 듯. 달러/엔 스왑베이시스는 일본의 해외증권투자 증가와 이에 따른 환헤지 탓인지 과도하게 확대돼 있고, 외국인은 일본 국채 매수+CRS Pay를 이용한 재정거래에 나선 듯. 향후 일본인들의 해외투자 시 환헤지 비율이 높아질 수 있고 이는 달러/엔 스왑베이시스 확대 압력을 가하며 재정거래 유인을 키울 수 있음. 이러한 재정거래에 따른 외국인의 일본 국채 보유 증가는 JGB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강화로 해석할 수는 없음.
▒옐런 의장 증언 대기
밤사이 PCE 가격지수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며 미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 예상. 부활절로 휴장이었던 국가들이 거래를 재개함에 따라 역외 움직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최근 달러/원 환율의 장중 흐름은 위안화 동향에 연동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위안화 움직임 주목됨. 한편 금일 옐런 의장 증언을 앞두고 미달러 하락에도 숏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임. 금일 아시아 환시와 월말을 맞은 네고 정도 주목하며 1,16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