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6-04-14     박진철

-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젂망치 하향 조정, 스테그플레이션 경고
-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하커, "금리 인상 앞서 강력한 인플레이션 지표 확인해야"

  비철금속은 금일 1~3%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반등에 나섰다. 주요 상승 배경으로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41달러대로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점과 필라델피아 연준의 패트릭 하커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이 지목되고 있다. 한편,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IMF는 중국의 성장 둔화, 지속적인 저유가, 선진국 경제 취약 등을 배경으로 2016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제시한 3.4%에서 3.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년간 4차례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광범위한 스태그네이션과 성장 약화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일본, 유로존 등 주요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6.3%에서 6.5%로 상향 조정한 점은 긍정적이다.

  명일은 중국 무역수지, 미국 소매 판매 및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중국의 수출이 25.5%나 크게 감소하며 시장을 충격에 빠트린 만큼 중국의 무역수지 및 수출/수입 지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전년 대비 각각 10.0%, -10.1%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