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중국 경제지표를 둔 엇갈린 시장 전망
-중국 1 분기 GDP 6.7% 성장
-17일 예정된 산유국 회의를 앞둔 관망세
금일 비철 시장은 중국 지표 발표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GDP 발표 결과가 시장 예상치와 동일하게 발표됨에 따라 그 영향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 됐다는 평가다.
금일 전기동 가격은 금주의 가격 상승세를 마감하고 가격 조정을 받는 분위기였다. 중국 GDP 결과가 시장에서 엇갈린 평가를 가지는 가운데 전기동 가격은 이번 주 고점에서 내려와 전일 대비 0.47% 하락한 톤당 $4,807로 마감했다. 중국 GDP 결과가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하며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음에도 시장에서는 향후 방향성에 대한 경계감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금일 발표된 중국 위안화 대출 총액은 예상치를 상회해 1조1,307십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현재 규모와 같은 부양책을 지속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경기 부양책의 장기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반면, 희망적인 사항은 중국의 광공업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발표 된 점이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가 저점을 지나 회복세에 들어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청신둥 BNP 파리바 차이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PMI 지표의 개선과 금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를 종합할 때, 앞으로 완만한 경제 회복세를 전망했다. 그는 “중국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끝났으며 향후 완만한 경제성장이 예상된다”며 희망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아울러 금일 시장의 숨 고르기는 17일 예정된 산유국 회의에 앞선 시장의 관망세로 평가되기도 했다. 비록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가 이미 원유 가격에 반영됐다고 시장에서 평가 되지만, 최근의 원자재 가격이 유가에 연동한 변동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결과 발표에 따른 시장 변화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