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송재봉 사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예방
홍영철 회장, “올해 실적 지난해보다 개선”
2016-04-18 이진욱
본지 송재봉 사장은 18일 오후 2시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을 방문해 국내 철강업계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홍영철 회장은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회장은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면서도 “올해도 저가 중국산 유입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영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회장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부산비엔날레 준비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개최된다.
비엔날레의 주 전시장이 될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전체 면적이 1만6,000㎡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비엔날레는 35개 국가에서 160명이 넘는 작가가 참여해 8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송재봉 사장은 비엔날레 성공과 함께 철강금속신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으며 홍영철 회장은 업계를 대변하는 정론지가 되어 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