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베트남 배관관리 시장 진출

2016-04-19     박재철

  한국가스공사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배관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가스공사는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회사(PVN)의 자회사인 PVU와 배관내부검사 사업에 대한 협약(AI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베트남 배관내부검사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기술지원과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스공사가 8년간 독자 개발한 배관내부검사 기술은 지금까지 2천㎞ 이상의 배관에 적용됐다.

  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양사가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