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93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이란 중심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집중
S-OIL이 발주...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기기로 공급

2016-04-21     곽종헌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이 대림산업과 192.9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성과 이외 지난달 공급계약을 체결한 리액터(반응기) 수주금액을 합치면, 동일 프로젝트에서만 약 262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이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이로써 올해 실적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S-OIL이 발주한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RUC: Residue Upgrading Complex)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최신 정유 기술을 적용하여 건설되는 잔사유 고도화 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름(잔사유)을 다시 정제하여 올레핀 다운스트림 제품 및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중질유 분해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