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나며 유가 50달러대 진입”

日 석유연맹회장, IEA 사무총장 등 상승 전망 내놔

2016-04-22     송규철

 올 연말을 지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기무라 야스시 일본석유연맹 회장(JX홀딩스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공급보다 수요 증가분이 더 크다. 연말을 지나며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7일 산유국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그는 “산유량이 동결됐다고 해도 수급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을 시장은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산유국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아 그 결과가 유가 등락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연말 50달러 진입說’은 기무라 야스시 회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재한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유가격이 낮아 일부 산유국에서 생산이나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유가가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