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원·달러 환율, 6.9원 오른 1150.0원 출발

다양한 재료에 미 환율보고서 경계심 상존

2016-04-25     송규철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9원 오른 1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일본중앙은행(BOJ) 금융통화정책회의 등의 재료로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심이 환율 흐름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6~27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월 FOMC에서 대부분의 정책위원들이 4월 금리인상에 회의적이었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없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초점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는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27~28일 개최 예정인 BOJ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는 마이너스 기준금리 확대는 물론, 마이너스 대출금리(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자금의 금리를 기존 0%에서 0% 이하로 낮추는 것)의 도입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25일 외환시장에서는 이러한 재료들로 달러화 강세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심으로 1,150원대 초중반의 레인지가 펼쳐질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