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원·달러 환율, 3.2원 오른 1,151원 출발
2016-04-26 송규철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오른 1,15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화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일본은행(BOJ)은 27~28일 금융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FOMC의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BOJ의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딜러들은 1,140원대 중반에서 1,150원대 중반의 레인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