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 포항철강공단 이사장 후보 등록

내달 4일 13대 선거 앞두고 나 대표 단수 등록

2016-04-27     박재철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포항철강공단) 이사장이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철강공단에 따르면 최근 제13대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 이사장인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만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거는 다음달 4일 치를 예정이나 나 이사장 외 후보자 등록이 없어 자동 연임이다.

  그는 지난 11대부터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 제한이 없다.

  포항철강공단 관계자는 “철강경기 악화로 회원들 가운데 이사장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이사진들이 나 이사장에게 한 번 더 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다”고 말했다.

  13대 이사장 임기는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2019년 5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