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제품 개발 및 R&D 인프라 강화 활발
2016-04-27 이광영
현대제철이 올 1분기 동안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인프라 강화를 통한 R&D 역량을 강화했다.
현대제철은 건물 고층화, 내진기준 강화 등에 대응한 선도적 제품 개발에 힘썼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건축구조용 고강도 H형강(SHN)이 있다.
SHN의 연간 판매량은 2014년 28만톤에서 2015년 48만톤, 올해 53만톤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HN은 내진, 내화성을 갖춘 초고강도 프리미엄급 용도로 개발됐으며 초대형 공사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및 일반산업 부품용 고탄소강, 저온 용접봉용 냉연강판(조선/해양구조물용), 경량화 및 고강도화 재료관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룹 내 소재 고급사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해 통합개발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강종 및 초고강도강 개발 및 적용 인프라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설비는 초고강도강, 후물용 압연기, 충돌테스트기 등이며 올 12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계획은 고급강에서 3세대 강판 및 신강종 적용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용 복합소재 적용기술 개발로 경량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또한 특수강 부문에서 품질확보를 위한 검증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