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중국 지표 실망감과 비철금속 약세
-중국 차이신 PMI 예상치를 밑돈 49.4
-니켈 6 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지표 실망감 속에 니켈, 주석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최근 비철 시장의 상승 원인이 상품 펀드들의 투기적 세력의 유입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수의 악화와 차익 실현 물량 유입이 금일 비철 시장 약세로 이어졌다.
지난 4월 단기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금일 각각 2.57%, 2.74% 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상품별 포지션으로 볼 때 2016년 초부터 많은 양의 펀드 세력이 전기동과 알루미늄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들 시장에서의 차익 실현이 금일 두 비철금속 가격의 낙폭 확대로 이어졌다. 아울러 중국 제조업 지수에 대한 실망감이 또다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표현되며 가격 하락에 힘을 더했다. 지난 4월 중국 제조업 지수 개선에 대한 시장 평가가 여전히 양분된 의견을 가지는 상황에서 예상치를 밑돈 PMI 지수는 다시금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비관론의 입장 강세로 이어지며, 특히 전기동 가격 낙폭 확대를 이끌었다.
금일 니켈은 6 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오며 톤당 $9,520으로 상승 마감했다. INSG 분석에 따르면 니켈 생산은 지난해 198.3만톤에서 올해 191.3만톤으로 감소하고 수요는 189만톤에서 196.2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공급 부족이 전망됐다. 이처럼 주요 니켈 제련소의 감산 조치에 따른 수급 상황 개선이 최근 니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최근의 철광석 가격 상승도 니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일부 상품 전문가들은 철광석 수요 상승에 따른 스테인리스 부문의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니켈 강세를 예상했다.
금주는 오는 6일 미국 비농업고용자지수 발표까지는 중국제조업지수에 따른 영향이 시장에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인 가격 약세에도 공급 부족 시장이 전망되는 니켈과 아연은 가격 조정 속에서도 반등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투기적 자금에 민감하기 보다는 펀더멘탈에 따른 면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