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눈으로 확인된 공급과잉, 하락 압력 작용

2016-05-10     송규철

 석유수출국기구(OPEC) 4월 산유량, 미국 원유재고 등 각종 지표가 공급과잉을 재확인시키며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0.64달러 오른 배럴당 42.84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22달러 내린 배럴당 43.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74달러 내린 배럴당 43.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4월 산유량은 전월보다 하루 17만배럴 증가한 3,264만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9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78만배럴 증가한 5억4,300만배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공급과잉이 지표로 재확인된 데 이어 캐나다 포트맥머레이의 산불이 주요 샌드오일 시설을 피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거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