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車합작투자사 50% 지분제한 정책 철폐 검토

2016-05-10     문수호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1994년부터 이어온 해외 자동차업체 합작투자사 50% 지분제한정책을 향후 8년 내에 철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 1994년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자국 업체와의 합작투자사 설립시 50% 이하의 지분까지만 허용하고 최대 한 개의 합작투자사로 제한한 바 있다.

  합작을 통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자사의 자동차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지만 최근 브랜드인지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중국-미국의 양자간 투자협정(BIT)상에 자동차 합작투자사의 지분제한문제가 언급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지분제한 정책을 철폐하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의 이행기간이 단기간이 아니어서 향후 자동차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철폐 후 기존 합작투자사들은 파트너십의 지속 여부 선택과 지분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15년 SUV 개발에 투자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해외업체의 브랜드와 협력하기보다 자사 고유 브랜드 런칭에 힘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자동차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