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가↑, 캐나다·나이지리아 산유량 감소 영향
2016-05-11 송규철
캐나다와 나이지리아가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1.61달러 내린 배럴당 41.23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22달러 오른 배럴당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89달러 오른 배럴당 45.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캐나다 알버타주 포트맥머레이에서 발생한 산불은 주요 샌드오일 시설을 피해갔지만 라인파이프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현지 업체들은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공급 차질은 일일 170만배럴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원유 시설을 습격하고 있다. 지난 6일 NDA라고 자신들을 밝힌 괴한들은 원유 수익을 분배하라고 요구하며 나이지리아 남부 니제르 델타의 미국 셰브론사(社) 원유 시설에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 이로 인한 공급 차질은 일일 100만배럴 정도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