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이어가, 美 원유 재고 감소 영향
2016-05-12 송규철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0.95달러 오른 배럴당 42.18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57달러 오른 배럴당 46.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08달러 오른 배럴당 47.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만에 처음으로 3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예상치 ‘345만배럴 증가’와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이고 시장의 예상치 ‘71만배럴 증가’와도 차이가 큰 수치이다.
한편 캐나다가 아직 잡지 못한 산불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과 원유 수익 분배를 주장하는 무장 괴한들에 의해 원유 시설들이 파괴당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문제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