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기준금리 1.50% 동결
美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신중한 스탠스
2016-05-13 송규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13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금통위에는 지난달 취임한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등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신임 금통위원들의 참여에도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은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부상(浮上)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스탠스로 풀이된다.
한편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시장 위축, 기업 자금사정 악화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